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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사주 취득, 역대 최대 실적 소식에 90만원 선 회복

네이버 주가가 다시 90만원대로 올라섰다. 자사주 취득과 역대 최대 실적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네이버 주식은 주당 90만4000원을 찍었다. 하루 전보다 2.96%(2만6000원) 상승하며 단숨에 90만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만의 90만원 선 화복이다. 이날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자사주 취득 계획 발표가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네이버는 1189억99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 검색창 모습. [중앙포토]

네이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 검색창 모습. [중앙포토]

 
자사주 취득은 기업이 회삿돈을 들여 자사 주식을 매입하는 걸 뜻한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회사 주식 수량이 줄어들게 된다.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난다. 자사주 취득은 보통 회사에서 초과 수익이 났을 때 이뤄진다. 회사에서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법이다. 주당 얼마씩 현금을 돌려주는 배당과는 또 다른 이익 환원 방법이다.
 
네이버는 자사주를 취득하되 소각(발행 주식 수 감소)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전화를 통한 간담회)에서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사주를 취득하면 주식의 시중 유통량이 줄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만든 AI 스피커 ‘웨이브’.  [사진 라인]

네이버와 라인이 함께 만든 AI 스피커 ‘웨이브’. [사진 라인]

이날 네이버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주가를 상승하게 한 요인이다. 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4조6785억원으로 2016년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782억원으로 7.0% 늘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네이버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 이미지 검색 등 검색 기술의 발전, 자율주행차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규 사업, 연구 성과 발표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광고 매출은 올해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일본과 대만에서 간편결제 시장의 선두 업체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라인페이의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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