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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도 여자는 소외? 남성이 71% 압도적

미국인 20명이 커다란 모니터가 설치된 방에 모여 앉아 있다. 모니터 속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치솟는다. 하지만 환호하는 사람은 한 명뿐이다. 
 
쾌재를 부른 그 1명은 젊은 백인 남성일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는 비트코인 가격에 심드렁하다. 사실 네명 정도는 심드렁한 척하며 속으로 '진작 사둘걸…'하고 후회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와 서베이몽키가 미국인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간단히 표현하면 그렇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0%가 비트코인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은 5%뿐이다. 21%는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비트코인을 산 사람 중 71%는 남성이다. 연령별로는 18~34세 젊은 층이 58%를 차지했다. 인종별로는 절반 이상이 백인이었다.
 
비트코인 이미지 [AP=연합뉴스]

비트코인 이미지 [AP=연합뉴스]

 
비트코인 보유자의 약 20%는 정부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3명 중 1명은 정부 규제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한다고 했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의미 있다는 사람(28%)은 비교적 적었지만, 값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는 사람(63%)은 많았다.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전체 응답자의 38%, 비트코인 보유자의 41%가 올해 비트코인 거품이 꺼질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5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70%가 비트코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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