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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설 선물] 생태·문화 관광 1번지 순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정원(庭園)의 도시로 유명한 전남 순천시가 설 연휴를 시작으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순천에는 2015년 9월 국내 첫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낙안읍성과 선암사 등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둔 전남 순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습지의 겨울 풍광. [사진 순천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둔 전남 순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습지의 겨울 풍광. [사진 순천시]

 
순천시는 24일 “지난해 순천에는 90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016년(791만 명)보다 14.5%(115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지별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순천만국가정원에만 611만7000명이 방문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11월 21일 폐쇄됐음에도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이어 낙안읍성 103만500명, 드라마촬영장 73만7000명, 선암사 29만1000명, 송광사 17만2000명 등이다. 낙안읍성은 1년 전보다 19.5%, 드라마촬영장은 14.2%, 국가정원은 12.6%가 증가했다. 낙안읍성도 4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대를 회복하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뒷받침했다.
 
순천시는 기존 생태문화 자원과 차별화된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순천에서는 생태문화 융·복합 축제인 ‘푸드앤 아트페스티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한여름 밤을 수놓은 ‘물빛축제’, 세계적인 성악가와 함께한 정원 교향악축제, 국제환경미술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세계동물영화제가 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낙안읍성의 설경. [사진 순천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낙안읍성의 설경. [사진 순천시]

 
올해도 순천에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순천만국가정원에 600만 명을 불러들인 사계절 축제를 비롯해 ‘2018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과 ‘푸드앤 아트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의 경우 ‘일억송이 봄꽃축제’ 기간인 4월 7일 개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대표적 봄 축제로 자리 잡은 ‘일억송이 봄꽃축제’를 비롯해 ‘물빛축제(여름)’ ‘정원갈대축제(가을)’ ‘별빛축제(겨울)’가 연중 열린다.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을 대거 도입하는 것도 순천의 이름값을 높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순천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택시와 치유·힐링을 위한 ‘헬스투어’ 운영, 청춘창고와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연장운영 등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에코에듀체험센터’ 준공과 호남 최초 직업체험관인 ‘잡월드’ 조성 등을 통해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 중”이라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콘텐트 발굴과 문화·생태 관광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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