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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초과근무 줄이고 자기개발휴가… 근무혁신으로 공직 '워라벨' 만족도 높인다

인사혁신처는 ‘불필요한 일버리기’와 함께 필요한 일은 효율적으로 수행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최상의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한 ‘복무제도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픽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불필요한 일버리기’와 함께 필요한 일은 효율적으로 수행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최상의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한 ‘복무제도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픽 인사혁신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효율적·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공직사회 근무혁신이 범정부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업무혁신 및 인력운용 효율화 ▶최상의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복무제도 혁신 ▶초과근무 감축 및 연가활성화 ▶근무혁신 이행확보를 위한 범정부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업무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서비스를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해야 할 필요한 일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보고서는 형식주의를 탈피해 핵심정보 위주로 작성하고 모바일 전자정부 등을 통해 장소의 제약 없이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뤄져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일상적·반복적 교대근무 등에는 ICT 등을 활용하여 대국민서비스 품질도 높인다.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는 신규 기능과 현장 서비스 필요 분야 등에는 진단을 거쳐 기존 정원의 5%를 재배치하는 등 인력운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불필요한 일버리기’와 함께 필요한 일은 효율적으로 수행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최상의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한 ‘복무제도혁신’도 추진한다. 그동안 초과근무를 하면 근무시간 축적만 가능하고 보상도 금전으로만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초과근무를 한 만큼 근무 여건에 따라 근무 또는 연가로 사용하는 시간 보상이 가능해진다.
 
연가 사용도 활성화한다. 하계휴가는 물론 자녀 봄방학이나 연말을 이용한 동계휴가제를 운영한다. 연가저축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해 자녀교육·자기개발, 부모봉양 등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자기개발휴가(장기휴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정비한다. 임신 공무원은 출산 시까지 1일 2시간 단축근무를 허용하고 학교 공식행사에만 허용하던 자녀돌봄휴가(최대 2일)를 병원진료·검진·예방접종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에 이 같은 근무혁신이 정착되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2년까지 초과 근무시간은 현재 대비 약 40% 줄어들고, 연가도 100%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무혁신 실적이 미흡한 기관은 ‘근무혁신 진단 TF(행안부·인사처·기재부)’에서 전문가 합동 진단(컨설팅)으로 원인 분석과 개선 대안을 마련하고 진단에서 나타난 현장 인력의 교대제 개편 등 인력운영 개선이 필요하면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중앙부처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확산은 관계 부처에서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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