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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농업·문화콘텐트부터 빅데이터까지… 미래 유망한 '알쓸신JOB'·

 메디컬 빅데이터 전문가 
보건·의료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분류·저장·처리·분석하고 그 결과를 의사와 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3년 52억 달러에 불과했던 전 세계 메디컬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629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메디컬 빅데이터 전문가의 역할은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의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컴퓨터공학·수학·통계학 지식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의 다양한 기관에서 메디컬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정비원
전기자동차에 소요되는 고전압 배터리, 전력통합 제어 장치, 구동장치, 편의·안전장치 등의 성능을 평가하고 수리 및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전기자동차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애프터마켓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연구·설계·제조공정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있다면 도전 가능하다. 전기에 관한 기본 지식과 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 전기자동차 정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그로스 해커
인터넷서비스(이메일·SNS등) 이용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을 개발·사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그로스 해킹은 실리콘 밸리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로 꼽히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는 그로스 해커는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트업이 활발해지면서 그로스 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기업의 수요에 비해 전문가가 많지 않아서 채용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유 농업 컨설턴트
도시농업이나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힐링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및 농촌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해 신체·정서·심리·인지 사회 등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 치유 농업 컨설턴트는 ▶ 치유가 필요한 사람에게 치유 서비스 제공 ▶ 전문적인 교육·직업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실행 ▶ 초·중·고 학생 및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농장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등의 업무를 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시작해 여주·경주 등 여러 지역에서 치유농업 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홀로그램 전문가
3차원 입체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통해 콘텐트를 기획·제작하는 역할을 한다. 담당 직무에 따라 크게 홀로그램 제작 업무와 기획 업무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 홀로그램기술 개발 연구원 ▶ 영상 콘텐트를 기획하는 홀로그램 기획자 ▶ 콘텐트를 제작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홀로그램 디자이너(홀로그램 엔지니어) ▶ 공연·전시 관련 장비를 설치하는 홀로그램 영상장비 오퍼레이터로 구분된다. 세계적으로 홀로그램은 초기 단계이며 기술 발전과 함께 공연 예술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전망이 밝다.
 
문화콘텐츠 디자이너
문화·예술 분야와 다른 학문을 결합하고 응용해 새로운 콘텐트를 풀어내는 융합형 콘텐트 기획 전문가다.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콘텐트 아이디어 발상을 기반으로 인문·과학·기술 등 각각 세분된 학문과 다양한 문화·예술이 접목된 콘텐트를 기획하고 교육한다. 문화·예술과 콘텐트산업의 연계를 촉진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콘텐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문화·예술과 콘텐트산업 두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전문가이므로 인문학과 기술에 대한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치매 전문 관리사
요양병원·요양원·보건소 등 치매 관리기관에서 치매 환자의 진료와 요양을 위한 평가와 사례 관리를 하며, 치매요양보호사등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가족이나 지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계몽 활동을 전개하는 일을 한다. 수급자 여부 파악, 요양 보험 신청 등 행정업무도 수행한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며 치매 환자가 증가 추세이고 치매국가책임제가 실시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아직은 국내에 치매 전문 관리사가 없는 형편인데, 이에 대한 요구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어서 관련 자격이 신설될 가능성도 있다.
 
감정노동 치유사
감정노동을 수행하며 신체적·정서적·행동적 이상증세를 보이는 노동자에게 필요한 심리검사·상담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이나 로봇보다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면서 감정노동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감정노동 치유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감정노동 치유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학·이상심리학·심리검사 등 심리학과 산업심리학 전반을 이해해야 하며, 특히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와 상담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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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