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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걸작 '송하맹호도' '죽하맹호도'를 보러 가자!

'소나무 아래 호랑이'(松下猛虎圖), 김홍도金弘道(1745~1806년경), 조선, 18세기, 비단에 먹과 옅은 색, 90.3×43.8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소나무 아래 호랑이'(松下猛虎圖), 김홍도金弘道(1745~1806년경), 조선, 18세기, 비단에 먹과 옅은 색, 90.3×43.8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수호신, 군자(君子), 전쟁과 무용(武勇)을 상징하고 귀신을 물리는 벽사(辟邪)의 의미로 똑같이 등장하는 동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 ·일·중' 특별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해 26일 개막, 3월 18일까지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죽하맹호도'등 맹호도 3점 한 자리에

호랑이다. 특히 한국의 미술에서는 신통력을 지닌 기백 있는 영물(靈物)이나 해학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등장해 맹호도에서부터 희화화된 호랑이 민화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나무 아래 호랑이'(竹下猛虎圖), 김홍도金弘道(1745~1806년경), 임희지林熙之(1765~1820년 이후), 조선, 19세기 초, 비단에 먹과 옅은 색, 91.0×34.0cm, 개인 소장

'대나무 아래 호랑이'(竹下猛虎圖), 김홍도金弘道(1745~1806년경), 임희지林熙之(1765~1820년 이후), 조선, 19세기 초, 비단에 먹과 옅은 색, 91.0×34.0cm, 개인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특별전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998년 '우리 호랑이, 虎'전 이후 20년 만에 준비한 호랑이 미술 전시다. 이번엔 3국의 호랑이 미술 대표작을 모은 자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중국 금나라(1115~1234) 호랑이 모양 베개.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금나라(1115~1234) 호랑이 모양 베개.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작은 삼국의 고대부터 근현대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원시 신앙과 도교, 불교 관련 호랑이 작품 등 회화 38건, 공예 58건, 조각 5건, 직물 4건 등 총 105건의 명 145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엔 국내 호랑이 그림 중 명품으로 꼽히는 김홍도(1745~1806?)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와 '죽하맹호도'(竹下猛虎圖), 작자 미상의 18세기 '맹호도' (猛虎圖) 등 조선 후기의 중요한 맹호도 3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용호도'의 호랑이. 조선, 19세기. 종이메 먹과 옅은 색.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용호도'의 호랑이. 조선, 19세기. 종이메 먹과 옅은 색.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조선시대 호랑이 그림 중 가장 큰 작품도 비슷한 크기의 용 그림과 함께 공개된다. 이 작품은 한 변의 길이가 약 2.2m에 달하는 대형 걸개그림으로, 조선시대 관청의 문이나 대청에 붙인 세화(歲畵·새해를 축하하는 그림)로 추정된다. 
 
'용과 호랑이를 그린 병풍', 일본 소가 조쿠안(16세기 말~17세기 초)의 그림.

'용과 호랑이를 그린 병풍', 일본 소가 조쿠안(16세기 말~17세기 초)의 그림.

 
일본 작품으로는 18세기 화가인 가노 미치노부(狩野典信)의 '용호도'(龍虎圖) 6폭 병풍이 출품됐고, 중국 작품은 자기로 만든 호랑이 모양 베개와 3천 년 전에 제작된 호랑이 장식 꺾창을 볼 수 있다. 박종우 감독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촬영한 호랑이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호랑이, 우리 안의 신화'가 상영된다.
 
'맹호도', 조선, 18세기,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맹호도', 조선, 18세기,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전시는 5부로 구성된다. 1∼3부에선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 미술을 소개하고, 4부에선 동아시아 3국의 호랑이 미술 중 걸작들로 꾸며진다. 마지막 5부에서는 근현대 호랑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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