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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에서 이유식 불안하다면 검사” 청와대 벤치마킹했다는 식약처장

사진=임현동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식품 등 우리가 관리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면 청원을 받아 검사하는 국민청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식 등에 대해 맘카페에서 검사해달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 검사하겠다는 것”이라며 “어느 정도 인원이 청원에 참여해야 조사에 들어갈지 기준을 당장 마련하긴 어렵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국민청원제도를 시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류 처장은 올해 업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국민 안전’을 강조하며 “선제적으로 위해 요인이 어디 있는지 미리 파악해서 체크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FDA 발표는 믿으면서 우리 식약처 사람들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것 같아서, 식약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 청원제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13일 오전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제4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식에서 류영진 신임 처장이 취임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제4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식에서 류영진 신임 처장이 취임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런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식약처의 국민 청원 검사제는 3월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ㆍ의약품 등에 대해 안전성이 의심스러운 경우 국민이 직접 요청하면 식약처가 검사한 뒤 알려주는 제도다. 식약처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 청원 창구’에 일정 수 이상의 소비자가 요청한 제품이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는 식이다.  
 
‘생리대 파동’ 때처럼 문제를 제기했다가 특정 기업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류 처장은 “특정 제품에 대해 검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된다”며 “전체적 제품군에 대해 검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전자담배가 문제라면 전반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검사해야지 특정 제품만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직장인이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쇼핑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석준]

한 직장인이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쇼핑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석준]

 
한편, 류 처장은 식약처가 현재 독성 여부를 분석 중인 가열식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타르하고 니코틴이 나왔는데, 최소한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발암물질 유해성 높다는 9종 정도는 별도로 발표해야 하느냐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 출생년도1959
  • 직업[現]정무직공무원
  • 소속기관 [現]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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