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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ㆍ정경화 예술감독, 대관령 떠난다

24일 겨울음악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연 정명화(왼쪽), 정경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

24일 겨울음악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연 정명화(왼쪽), 정경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

 정명화(74)ㆍ경화(70)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 다음 달 겨울음악제를 끝으로 사퇴한다. 두 예술감독은 2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7년동안 음악제를 맡았고 겨울음악제까지 10번을 채웠다”며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나 해외 연주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원문화재단 김성환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앞으로 누가 예술감독을 맡을지 등을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세계 음악계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첼리스트ㆍ바이올리니스트인 이들은 2010년 예술감독직을 맡았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돕기 위해 2004년 시작됐고 초대 예술감독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효(73)였다. 2016년부터는 겨울음악제도 시작했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제가 그동안 점점 자라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후에 연주자로 무대에 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했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외국에서 연주하는 게 언니(정명화)와 나의 책임이다. 칠순을 바라보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예술감독이 마련한 마지막 무대는 다음 달 16일 강릉에서 열린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지휘자 성시연, TIMF앙상블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베토벤 협주곡 4번도 연주하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2018평창겨울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다. 
 
겨울음악제는 이달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정명화, 안숙선(판소리), 손열음,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라비니아 마이어(하프)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시작한다. 3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춘천(2월 1일), 원주(2월 2일), 강릉(2월 2ㆍ3ㆍ16일), 평창(2월 10일) 등 6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작곡가 임준희가 첼로·판소리·피아노·장구 편성으로 음악제를 위해 작곡한 '평창 흥보가', 발레리나 김유미가 하이든 피아노3중주에 맞춰 창작한 '아이리스'가 서울과 강릉에서 초연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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