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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1주년 맞아 "여러분은 왜 아직도 당에 남아있나"

지난해 11월 바른정당 당 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 박종근 기자

지난해 11월 바른정당 당 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 박종근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24일 창당 1주년을 맞은 당내 의원들을 향해 "여러분은 왜 아직도 당에 남아계십니까"라고 물었다. 통합을 앞두고 다시 한번 창당 취지를 생각해달라는 취지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당 1주년 행사에서 "(1주년 기념) 동영상을 보면서 지금 여기 안 계신 분들의 얼굴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은 여기 남아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정병국·이혜훈·오신환 의원 등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창당시 33명의 원내 의원과 2명의 광역단체장(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으로 꾸려진 바른정당은 대선을 앞둔 5월 초 이은재·김성태·장제원 의원 등 13명이 1차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이로써 가까스로 원내교섭단체인 20석을 유지했으나, 이어 지난해 1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무성 의원 등 9명이 추가 탈당했다. 마지막으로 이달 초 지방선거 판세에 부담을 느낀 김세연·박인숙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당을 추가로 탈당해 9석의 '미니정당'이 됐다.
 
유 대표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바른정당을 지탱해준 분들은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은 그대로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그게 창당 정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청년이 미래다'에 나란히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청년이 미래다'에 나란히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그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인데 이 매서운 겨울날 우리가 하고 싶던 그 정치, 희망의 싹은 대지 안에 있다. 이제 봄이 오면 싹이 필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국민의당과 통합에 대해서도 "바른정당이 하고 싶은 정치가 약해지고 사라지는 통합이라면 저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고 싶던 그 정치가 더 강해지고 그 길로 계속 나갈 수 있는 통합이라 제가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며 통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유 대표는 "(통합 이후) 1년 지나고 죽음의 계곡의 한복판을 지나면 언젠가는 자유한국당 갔던 사람들이 후회하고 우리 당에 다시 기웃거리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축전도 전달됐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은 기득권 수구 보수에 저항한 개혁 정신으로 새로운 개혁 보수 길을 열어냈다. 이제 합리적 진보인 국민의당과 미래를 위한 통합 개혁 정치를 만들며 더 크게 성장할 것을 고대한다"며 "대한민국 새로운 변화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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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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