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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지 않아야”

[중앙포토]

[중앙포토]

미세먼지 대책을 놓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안 대표는 24일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 사이가 서울시장 후보 양보했던 때와 달라졌다는 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저도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아무런 효과가 없는데 예산을 쓰는 것에 대한 정책적인 비판을 한 것”이라며 “고집 피우지 말고 남은 예산이 있다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노후 경유 차량에 부착하는 등 효과가 지속할 수 있는 데 돈을 쓰라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150억원 혈세를 먼지처럼 날려버린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재난 안전기금이 곶감 빼먹듯 빼먹어도 되는 쌈짓돈이냐”고 비판했다.  
 
그러자 박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요즘 안 대표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정치가 이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는가 절망감이 든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저는 정책에 대해 비판을 했는데 거기에 섭섭하다고 말씀하셔서 이해 가지 않았다”며 “서울시장 민주당 내 경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가진 것이 친문 세력인데, 아마 친문 세력에게 들으라고 하신 이야기라고 이해했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건데 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과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일이라도 당을 위한 일이라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단지 저는 현재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고 확답을 피했다.  
 
안 대표는 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면 과거만큼 파괴력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벌써 신경을 쓰는 걸 보니 제가 잘하고 있다는 표시가 아닌가 싶다. 잘하고 있으면 꼭 이렇게 반대편에서 반응이 거세진다”고 반응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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