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박지원 "안철수·유승민 신당 이름은 '보수수구 대연합당'"

7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왼쪽), 안철수 대표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마라톤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왼쪽), 안철수 대표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마라톤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24일 안철수 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추진하는 통합신당의 당명에 대해 "보수수구 대연합당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합 신당에 대해서 "관심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통합 신당이 이념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원칙 없는 통합이라는 취지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28일까지 대국민 당명 공모에 들어갔다.
 
이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안철수 대표야말로 호남의 배신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대선)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는 호남을 기반으로 하겠다, DJ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유승민 대표와 손잡고 일성(一聲)이 햇볕정책을 폐기라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가 박 대표를 향해 "정치적 입지를 위해 호남을 고립시키고 있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응수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2월 4일 전당대회를 저지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저지해 보고 그래도 당권을 가지고 있는 안 대표가 이를 강행하면 6일 새로운 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안 대표의 당 통합 추진 이후 국민의당은 최근 통합파(통합신당파), 반통합파(개혁신당파)로 갈라져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다. 안 대표는 당초 23일 개혁신당파 의원들을 징계하겠다는 취지로 당무위원회를 소집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안 대표 측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결코 중단할 수 없다. 신당 창당 등 해당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전당대회에 협력해달라. 이번 주말까지 입장을 정리해달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개혁신당파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징계 절차에 곧바로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