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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들의 근황

영화 '국가대표' 속 배우들이 연기한 장면(왼쪽)과 실제 주인공들. [사진 영화 '국가대표' 스틸컷]

영화 '국가대표' 속 배우들이 연기한 장면(왼쪽)과 실제 주인공들. [사진 영화 '국가대표' 스틸컷]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들이 이번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한다. 그들의 6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는 전라북도 무주에서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급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강칠구(김지석)와 최흥철(김동욱)은 실제 주인공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팀의 막내였던 강칠구(34)는 2016년 5월 은퇴 후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이밖에 최흥철(37), 최서우(36), 김현기(35)는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 출전 이후 여섯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23년 차 국가대표다.  
 
이들은 1991년 무주리조트가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키점프 꿈나무를 모집했을 때 합격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훈련시설도 없는 데다 부족한 훈련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갔고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겨울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조명을 받았다.  
 
이들의 올림픽 최고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에서 거둔 단체전 8위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체력적 한계를 견디며 한국 스키점프의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여전히 훈련 중이다.  
 
최서우는 동아일보에 “선수생활 하는 동안 자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동안 힘든 선수 생활을 참고 해온 것도 국내 스키점프를 살리고 싶어서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보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1호 박규림(19)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스키점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박규림은 지난달 9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컵 5차 대회 여자 노멀힐에서 총점 190.3점을 받아 국제대회 첫 3위에 올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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