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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텐트부터 발열의자까지…온기텐트도 진화한다”

서초구에서 설치한 서리풀 이글루(좌)와 강북구 수유역에 설치된 '강북 따숨터'[서초구, 뉴스1]

서초구에서 설치한 서리풀 이글루(좌)와 강북구 수유역에 설치된 '강북 따숨터'[서초구, 뉴스1]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도로 곳곳에 등장한 온기텐트에 다시 눈길이 쏠린다.
 
여기에 각 지자체의 디자인 경쟁이 더해져 온기텐트의 진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단순한 비닐 천막부터 귀여운 캐릭터 모양에 나노 소재까지 온기텐트 디자인과 재질도 각양각색이다. 
 
시작은 서초구였다. 서초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집 모양의 온기텐트를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앞 등 32곳에 설치했다. 이름은 서초의 지명을 낳은 마을 이름인 '서리풀'과 이글루를 합친 '서리풀 이글루'. 철재 뼈대와 비닐로 만든 외관에 '찬바람 불때 잠깐 쉬어가세요'라는 문구로 심플함을 살렸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보건소 버스정류장 앞에 설치된 한파 대피소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보건소 버스정류장 앞에 설치된 한파 대피소

서대문구 온기텐트는 조금 더 '진화'했다. 별도의 텐트 대신 버스 승차대에 비닐을 그대로 부착했다. 정류장 옆에 별도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보행에 지장이 없고, 점자블록을 가리거나 길을 막지 않는다.  
 
 강북구 수유역에 설치된 '강북 따숨터'[뉴스1]

강북구 수유역에 설치된 '강북 따숨터'[뉴스1]

귀여움으로 승부를 건 텐트도 있다. 강북구 수유역 마을버스 정류장에 등장한 온기텐트는 노란색 스쿨버스 모양이다. 버스 형태의 텐트에는 눈, 코, 입까지 달려서 만화 캐릭터가 생각난다. 이름은 '강북 따숨터'. 강북구는 1월 말까지 마을버스 정류장 4곳에 텐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 [김해시, YTN 캡처]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나노탄소 면상 발열의자’ [김해시, YTN 캡처]

경남 김해는 대피소 대신 '발열 의자'를 선보였다. 지난달 처음으로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발열의자는 경남 함안의 한 기업이 나노탄소를 이용해 제작한 특허 상품이다. 실온에서 6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서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설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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