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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핵공격 권한 불신"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핵으로 공격할 권한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P=연합뉴스]

 
WP와 ABC 방송이 지난 15~18일 전국에서 남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공동 여론조사(표준편차 ±3.5%p)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 공격 권한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핵 공격 권한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은 38%에 그쳤다.  
 
정당한 이유 없이 다른 나라에 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응답도 50%가 넘었다. 특히 '공격 권한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 중 대부분은 '대통령이 혹여 실제 공격을 가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민주당원이 많았고, 성별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았다.  
 
최근 논란이 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응답자의 48%는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안정적이다'고 답했지만 '안정적이지 않다'고 답한 이도 47%에 달했다.  
 
트럼프가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84%는 '대통령이 정당한 이유 없이 핵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의 '정신적 안정'을 믿는 사람들의 70% 이상은 그가 '안정적으로 핵무기를 다루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WP는 "핵무기를 두고 북한 지도자(김정은)와 트럼프 대통령의 설전이 오간 탓에 많은 전문가가 우려했으며, 이런 설전이 오가기 전에도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북한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한과 북한 간 직접 대화가 시작되며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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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의 신년사를 거론하며 "나는 그(김정은)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고 써 불안감을 키운 바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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