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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냉장고가 레시피 제공 선풍기가 공기 질 측정 세탁기가 세제 주문

‘오늘은 무엇을 먹지?’‘이 옷은 어떻게 세탁하지?’등의 고민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남은 식재료를 인식한 냉장고가 이를 활용할 요리를 추천하고, 세탁기는 각 의류에 대한 최적의 세탁 방법을 제시한다. 가전제품 고장도 걱정 없다. 이상 상태가 감지되는 경우 자동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점검 메시지가 전송된다. 궁금하지만 아직은 생소한, 그래서 더 알고 싶은 최신 스마트 가전제품을 공간별로 알아봤다.
 
[거실] 날씨 감지 에어컨으로 실내 환경 최적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스마트TV와 인체 감지 센서 기능 에어컨 등을 선보인 ‘LG 씽큐 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스마트TV와 인체 감지 센서 기능 에어컨 등을 선보인 ‘LG 씽큐 존’.

공간을 학습해 냉방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

공간을 학습해 냉방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

가족이 모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는 쾌적한 실내 온도와 공기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 가전기기를 놓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센서 기능이 더해진 에어컨이다. 최근 나온 스마트 에어컨으로는 휘센 듀얼 에어컨과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체 감지 센서 기능이 있어 활동 중인 사람 수와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반복 학습한다. 거실 상태를 학습한 에어컨은 사람이 주로 머무는 공간을 냉방이 필요한 곳으로 분류하고 집중적으로 냉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외부 날씨와 실내 온도 등을 센서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맞춰준다.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 내부를 파악하는 센서도 있어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앱으로 알린다.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다이슨 퓨어 쿨 링크’.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다이슨 퓨어 쿨 링크’.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해 알려주는 선풍기도 있다. 다이슨의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 선풍기는 사용자가 지정한 온도에 맞춰 냉풍을 작동하고 공기 중 오염 물질을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또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외 공기 상태를 알려준다. 일명 ‘바보 상자’로 불리던 TV도 똑똑해졌다. LG전자 씽큐 TV와 삼성 스마트TV는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TV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간단한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원하는 콘텐트를 검색하거나 화면 밝기 조절, 환경 설정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는 높은 영상처리 기술이 더해져 장애물을 보다 자유롭게 넘나든다. 일렉트로룩스가 내놓은 퓨어i9은 한 개의 카메라와 두 개의 레이저가 결합한 3D 비전시스템을 작동해 실내 가구와 장애물의 가로·세로 높이와 부피 등을 파악한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는 집 안 도면을 생성해 사용자가 청소할 공간을 부분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식재료 주문 냉장고가 오늘의 요리 선생님 [주방]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내놨다.

커피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는 ‘유라 스마트 커넥터’.

커피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는 ‘유라 스마트 커넥터’.

냉장고의 진화도 눈부시다. LG전자는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냉장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오스 냉장고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원격으로 외부에서 냉장고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냉장고 문이 10분 이상 열려 있을 경우 사용자의 앱으로 상황을 알려준다. 냉장고 외관을 두 번만 두드리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그니처 냉장고도 있다. 이 냉장고는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문을 자동으로 여는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형 냉장고 셰프 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출시했다. 이 냉장고는 음성인식 기능과 커다란 화면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요리를 하다 오늘의 날씨나 일정 등을 물으면 대답하고 화면에 정보를 보여준다. 음식을 만들기 전 레시피와 함께 필요한 식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노크하면 내부가 보이는 ‘LG 시그니처 냉장고’.

노크하면 내부가 보이는 ‘LG 시그니처 냉장고’.

온도 맞추기가 고민이었던 오븐도 자동화된다. 삼성전자 오븐은 스마트폰과 연결돼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오븐의 온도와 요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앱에서 스테이크 굽기 정도를 입력하면 오븐이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요리한다. 스마트폰에 연동된 커피머신도 있다.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유라 스마트 커넥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커피머신에 장착하는 액세서리로 커피머신과 앱을 연결시킨다. 사용자가 앱을 이용해 커넥터에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메뉴를 설정하고 커피 농도나 온도, 물의 양 등을 세부적으로 입력한 다음 커피머신에 부착하면 자신만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세탁실] 원격 작동 세탁기로 빨래 걱정 말끔히 
  
작동 상태를 앱으로 알려주는 ‘LG 트롬 트윈워시’.

작동 상태를 앱으로 알려주는 ‘LG 트롬 트윈워시’.

세탁 후 바빠서 또는 깜빡 잊고 세탁물을 방치한 적이 있다면 스마트 세탁기를 선택해보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플렉스워스를 내놨다. 이 기기는 세탁이 끝날 때 앱에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최근엔 인공지능 기반의 큐레이터 기능을 더한 세탁기인 퀵드라이브도 선보였다. 사용자가 원격으로 세탁기를 작동시킬 뿐 아니라 빨랫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맞춤 세탁 코스를 추천한다. 세제의 남은 양을 파악해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인 아마존에 자동으로 주문해주는 세제 자동 보충 서비스 기능도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날씨 정보에 맞춰 세탁 코스를 제안하는 세탁기도 있다. LG전자 트롬 트윈워시는 장마 또는 일조량이 많은 날 등 날씨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그날 날씨에 효과적인 세탁 옵션을 소개한다.
세탁 코스를 추천하는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세탁 코스를 추천하는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세탁기는 앱과 연동돼 월별 에너지 사용량과 주로 많이 사용한 세탁 코스 등의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건조기도 앱과 연결됐다. LG전자 트롬 건조기는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운동복·청바지·란제리 등에 맞는 다양한 건조 코스를 자체 내려받을 수 있다. 이때 건조기는 세탁물의 무게 등을 센서로 감지해 예상 소요시간을 계산한다. 또 물 비우기, 문 열림, 건조 종료 등 제품의 상태를 앱 알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어 집 밖에서도 젖은 빨래를 말릴 수 있다.
 
 
 
 
글=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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