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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명민·김현주·라미란, '우리가 만난 기적' 확정


배우 김명민·김현주·라미란이 '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명민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내 최고 은행의 최연소 지점장이 된 입지적인 인물 송현철로 변신한다. 잘생기고 매력있고 목소리 좋고 섹시한 중년이 패션도 완벽하다. 뇌마저 섹시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싸가지 없고 참을성 제로이나 불의를 보면 잘 참는다. 속물 한 바가지에 허세는 대풍년인 인물.

김현주는 극중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해 두 아이를 둔 선혜진을 맡는다. 잘생긴 남편에 부자 시댁, 공부 잘하는 아이들까지 겉으로 보면 행복에 겨운 주부지만 가슴 한 켠은 늘 공허하고 알맹이 빠진 결혼생활에 상처 받는 사람이다. 남편과 이혼을 소망하며 조용한 독립을 꿈꾼다.

라미란은 둥글둥글 성격 좋아 보이는 귀염상에 다이어트가 불가한 태생적 복스러움이 있는 조연화를 연기한다. 푼수끼도 있고 수다스럽지만 억척스러운 생활력 안에 용맹함도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한 남자가 두 가정의 가장이 돼 두 아내 사이에 갈등하게 되는 감동의 휴먼 멜로. 남녀의 멜로 라인을 기본으로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음모와 이 시대 가족애와 가장의 자화상을 조명하는 휴머니즘 드라마.

2014년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로 시작해 '힘쎈 여자 도봉순'에 이어 '품위 있는 그녀'까지 3연속 JTBC 미니시리즈를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른 백미경 작가가 대본을 쓴다. 연출은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남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의 이형민 PD가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저글러스' 후속작 '라디오 로맨스' 다음 편성으로 오는 4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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