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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수단 장비 IOC 지원, 예술·응원단 체류비는 남측 부담

대만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의 염대옥·김주식(왼쪽 둘째부터) 조가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북한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딴 유일한 선수들이다. [연합뉴스]

대만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의 염대옥·김주식(왼쪽 둘째부터) 조가 20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북한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딴 유일한 선수들이다. [연합뉴스]

20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를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 결성과 개·폐회식 남북 공동 입장 등이 결정됐다. 결정 내용을 문답을 통해 정리했다.
 
왜 단일팀은 ‘KOR’이 아닌 ‘COR’인가.
"대한민국의 공식 영문 약어는 KOR (Republic of Korea), 북한은 DPRK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다. 단일팀이기에 KOR과 DPRK란 명칭을 모두 쓸 수 없었다. 그래서 고려시대 때 불렀던 프랑스어 COREE에서 단일팀 약어 명칭을 찾아 적용했다.”
 
북한이 참가하는 종목은 다 단일팀인가.
“아니다. 여자아이스하키만 해당한다. 빙상·스키 등 그 밖의 종목은 북한 선수가 참가하더라도 각각 출전하는 형식이다. 국가명도 KOR과 DPRK로 소개하고, 각각 태극기와 인공기를 사용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개·폐회식 남북 공동 입장 때는 한반도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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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입장은 어떻게 하나.
"‘코리아’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개최국 자격으로 맨 마지막에 입장한다. 특별 단복을 입고, 한반도기를 앞세워 행진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처음 남북 공동 입장한 후 국제대회에서만 열 번째 공동 입장이다.”
 
기수는 누가 맡나.
"남북에서 1명씩 2명이 공동 기수가 된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남측 여자농구선수 정은순, 북측 남자유도선수 박정철이 맡았다. 이때부터 남녀북남→남남북녀 패턴이 이어져 이번 대회에선 남남북녀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남측에선 경기 일정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가 유력 후보다.”
 
[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북한 선수단은 언제 들어오나.
"대회 개막 8일 전인 다음 달 1일 남측으로 들어와 강원도 강릉·평창에 마련된 올림픽 선수촌에 입소한다. 보안 때문에 대학 캠퍼스 기숙사 등 다른 거처에서 묵을 가능성도 있다. 또 북한 선수 22명 전원은 올림픽 기간 IOC의 도핑 검사도 받는다.”
 
북한 선수단의 체재 비용은 누가 대나.
"IOC는 ‘북한 선수단이 필요한 어떠한 기술적 장비도 모두 IOC와 협력 단체들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촌·경기장 등에서 소모하는 물품 등은 남측에서 제공해야 한다. 예술단·응원단 체재 비용도 마찬가지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재 품목 문제는 외교부·유엔 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기자단도 온다는데.
"21명이 내려와 강원도 평창의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에 독자적인 작업 공간을 따로 배정받는다.” 
 
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은 처음인가.
"그렇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단일 종목에서 단일팀을 결성한 적은 있지만 올림픽에선 처음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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