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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송월 20일 서울에 온다…평창 계기 첫 남북 인적교류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을 20일 서울로 보낸다.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이 파견할 예정인 예술단의 공연 시설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서다. 북한은 19일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현송월을 단장으로 하는 사전점검단이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겠다고 전했다. 북한은 사전점검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이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인사들의 첫 남측 방문이다. 당초 북측의 사전점검단은 23일께 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인적 교류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15일 남북 실무접촉에 대표단으로 참석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통일부 제공]

15일 남북 실무접촉에 대표단으로 참석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통일부 제공]

 

북한, 19일 깜짝 통지문 보내 20일부터 1박2일 일정 방문 통보
현송월 단장, 경의선 육로로 이동해 서울·강릉 공연장 등 둘러볼 듯

 
통일부는 오후 2시45분 이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고 이어 남측이 구상한 이들의 체류 일정을 통보했다.  
 
남북은 지난 15일 실무접촉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 파견 ▶공연은 서울ㆍ강릉 2곳 ▶공연 장소 및 조건ㆍ설비와 관련, 사전 점검단 파견에 합의했다. 하지만 그동안 북한에선 삼지연 관현악단이란 단체가 보도된 적 없었기 때문에 악단의 구성과 단장이 누군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북한이 이날 현송월의 직함을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으로 표기하면서 향후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현송월이 직접 지휘할 것이 유력해졌다. 현송월은 15일 접촉 때 ‘관현악단 단장’ 직책을 달고 나와 사실상 차석대표 역할을 했다. 
지난 2015년 친선 공연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은 현송월. [중앙포토]

지난 2015년 친선 공연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은 현송월. [중앙포토]

 북한 사전점검단은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 일정ㆍ내용과 무대 조건에 대해 우리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지문은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단장이었던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당시 남측 수석대표였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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