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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메달권 밖' 발언 오해의 소지 있었다" 사과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5개 부처가 참석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5개 부처가 참석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메달권 밖에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며칠 전 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메달권 밖이기 때문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제 발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그는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기량 좋은 북한 선수 몇 사람을 추가해서라도 올림픽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우리 선수들 사이에 생기고 있다는 얘기를 정부 안에서 들었다. 그 마음이 고마웠다"며 "그런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포함한 문제는 내일 IOC가 결정하게 될 것이다. IOC가 우리 선수들의 꿈을 포함해서 최적의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진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장진영 기자

그는 문제 발언을 사과하면서 과거 남북단일팀에 대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그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한은 한반도기를 함께 쓰는 단일팀을 구성했다. 여자 단일팀 현정화-이분희 조가 감격적으로 중국을 이겼다"며 "저는 그때의 감동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막혔던 남북한 대화 통로가 제한적으로나마 열렸다"며 "평창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 평화로 접근해 가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만들도록 지혜를 발휘하면 좋겠다"며 이번 평창올림픽의 성공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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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지난 1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여자 아이스하키는 메달권에 있는 팀도 아니고 우리 팀은 세계랭킹 22위, 북한은 25위”라며 “우리 팀은 올림픽에서 한두 번이라도 이기는 것을 당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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