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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내년 말까지 북한 노동자 전원 송환

지난 9일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왼쪽)에게 임명장을 받는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 [AP=연합뉴스]

지난 9일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왼쪽)에게 임명장을 받는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 [AP=연합뉴스]

폴란드가 내년까지 북한 노동자를 전원 송환할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폴란드는 내년까지 북한 근로자 절반 이상을 송환할 계획이었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따라
계획보다 송환 시기 앞당겨

 
그러나 이날 폴란드 외무부는 “이 계획이 유효하냐”는 VOA의 질문에 “북한 노동자를 내년까지 모두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답했다.  
북한 해외노동자 관련 조항이 담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송환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2019년 12월까지 해외에 파견된 모든 북한 노동자를 돌려보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 같은 조항을 이행하고 북한 노동자의 인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송환이 이뤄지도록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북한 근로자를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40%와 30%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폴란드 외무부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자국 내 북한인 근로자 수를 462명으로 공개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폴란드만 상당한 숫자의 북한 노동자를 국내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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