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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우리가 아는 것 말하면, 결국 문 대통령에 불똥 튈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12월 18일 서울 강남 삼원다든에서 이재오 의원등 친이계 의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12월 18일 서울 강남 삼원다든에서 이재오 의원등 친이계 의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측근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18일 전날 MB가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권의 싸움이 되면 문재인 결국 대통령에 (불똥이)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노무현 김대중 정부 때 미공개 정보를 공개하느냐 안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그러나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당신들이 괴롭히면 우리가 알고 있는 걸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할 수 있지만, 정치판이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권의 싸움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에서) 비서실장도 하고 수석도 했는데, 결국 문재인 대통령에 (불똥이) 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정치적 발언일 뿐 포토라인에 서겠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왜 밑의 사람을 괴롭히냐. 나한테 물어봐라. 내가 소명하겠다’는 이야기지 수사를 받겠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라며 “포토라인에 세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표적해 기획한 후 정치보복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하게 보복하려고 포토라인에 세우는 일은 없을 것이고,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정치 보복의 고리를 계속 안고 간다면 5년 후 다음 정권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악순환의 고리를 문재인 정권이 끊어야 그게 평화주의자고 그게 사람 중심의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원수 갚듯이 ‘당신 정권 때 우리가 모시던 대통령이 죽었으니 당신도 당해봐라’ 이런 식으로 끌고 가면 끝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전 대통령 측에서 노무현 정권과 김대중 정권 당시 미공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무슨 동네 애들 싸움도 아니고, 실제로 알고 있는 것을 말하게 되면 정치판이 어떻게 되겠냐”면서도 “공개하느냐 안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고, 이명박 정부가 이전 정권의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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