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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실탄 마련한 카카오, 싱가포르로 가는 이유

카카오가 글로벌 투자를 위한 1조원대 실탄을 확보했다. 
18일 카카오는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기로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월초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
"글로벌 콘텐트 플랫폼 M&A 추진하겠다"

박성훈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 [중앙포토]

박성훈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 [중앙포토]

이번에 발행하는 GDR은 17일 카카오 종가(13만4000원) 대비 3.7% 할인된 주당 12만9004원(121.04달러)로 총 826만1731주다. 카카오는 다음달 초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GDR를 상장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이 10년 내 해외주식 시장을 통해서 조달한 금액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GDR은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ㆍ유통되는 주식예탁증서(DR)를 말한다. 국내 기업이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할 때 발행주식을 해당 국가의 예탁기관에 맡기면 예탁기관이 발행주식(원주)을 근거로 DR을 발행해 유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박성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콘텐트를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이 카카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담보된 업체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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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한 재원을 게임ㆍ웹툰ㆍ음악ㆍ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트 플랫폼 업체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GDR 상장 지역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도 해외 기업들과 투자 논의하기가 좋은 여건 때문이었다. 카카오는 이외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원천기술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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