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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방중단, 베이징서 양제츠 면담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이 16일 베이징에 도착해 4박5일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박 의원 일행은 방중 첫날 양제츠(楊潔篪)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중국측 고위 인사들을 만나 단체관광 확대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2중전회 일정과 겹쳐
시진핑 등 지도부와 면담 일정 미정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앞줄 오른쪽 두 번째) 단장과 여야 국회의원 20명으로 꾸려진 국회 중국방문 대표단이 16일 오전 김포공항 출국장을 통해 방중 길에 오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 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앞줄 오른쪽 두 번째) 단장과 여야 국회의원 20명으로 꾸려진 국회 중국방문 대표단이 16일 오전 김포공항 출국장을 통해 방중 길에 오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 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의원단은 양 국무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의 여사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다시 한번 초청했다. 박 의원은 “시 주석 부부가 참석하면 한반도 평화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아시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동석한 의원단 관계자가 전했다.  
 
대표단은 또 한국으로 단체관광이 베이징과 산둥(山東)성 등 일부 지역에서 허용됐지만, 아직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에서 단체관광이 이뤄지도록 촉구했다.  
 
이에 대해 양 국무위원은 “시 주석 초청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바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중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길 희망하며 경제분야에서 그동안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면서 혁신분야 등에서 협력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위원 면담을 마친 대표단은 이어 이번 방중의 초청자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중 교류 소조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과 만찬을 함께 했다.  
 
박 의원 일행의 방중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체제 배치 갈등으로 인해 중단된 한ㆍ중간 의회 교류를 재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방중 당시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협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기지에서 작전 운용에 들어간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기지에서 작전 운용에 들어간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도착일인 16일까지 양 국무위원을 제외한 중국 요인들과의 면담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와 면담을 요청했지만 중국측이 확답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방중 이튿날에는 국가지도자급 인사 예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이 18일부터 시작되는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와 일정이 겹쳐 면담 성사가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 일행은 18일 광저우(廣州), 19일 홍콩을 거쳐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이징=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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