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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합의 결렬…정식 재판 가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2회 조정기일에 각각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2회 조정기일에 각각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진행된 법원의 이혼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이날 오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사건의 2차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조정은 이혼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 위원들은 법원 주변에 있던 기자들에게 “합의가 안 됐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조만간 추가 조정기일을 잡아 양측의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법원 출석…3개월여만 공식석상 만남

 
 
이날 법정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조정기일엔 최 회장만 나왔다. 두 사람은 시차를 두고 각각 가정법원에 도착했으며 외부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 5시 20분쯤 노 관장이 먼저 법정을 나섰고 최 회장은 이후 5분 뒤쯤 나왔다. 두 사람 모두 아무런 말 없이 차에 올라타 법원을 나섰다. 두 사람이공식 석상에서 만난 건 지난해 10월 부부의 장녀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이혼조정은 소송에 가지 않고 법원의 중재에 따라 부부가 협의해 이혼 합의를 끌어내는 절차다. 두 사람이 조정 절차에 합의하면 재판 없이도 이혼이 결정되며,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정식으로 이혼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이날 2차 조정 절차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양측은 정식재판을 통해 이혼 여부를 가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부부도 두 차례의 조정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지난해 7월 정식 재판에 들어갔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지난해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한편 최 회장이 신청한 이혼 조정 대상에는 재산분할 사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노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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