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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시 무료로 오던 콜라, 유료화 전망”

콜라 없는 치킨은 상상이 안 간다. [중앙포토]

콜라 없는 치킨은 상상이 안 간다. [중앙포토]

치킨 배달을 시키면 서비스로 같이 오던 콜라를 앞으로는 유료화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세계일보는 일부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자체적으로 콜라를 가격에 반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치킨ㆍ피자 등에 대해 물가관리에 들어가면서 가맹점들이 제품값 인상이 어렵게 되자 그동안 공짜로 주던 콜라를 가격에 반영한다는 거다. 이에 대해 한 치킨 가맹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맹본부 차원에서 권장소비자가를 올리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자체적으로 콜라 한 캔(355㎖)을 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최저임금과 배달 수수료가 한꺼번에 인상되면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4차 최저임금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치킨ㆍ김밥ㆍ햄버거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특별물가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편성한 편법적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교촌ㆍBBQㆍbhc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그동안 수년째 가격을 동결했던 데다 올해부터 인건비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가격 인상을 내부 검토했으나 최근 정부가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오자 인상 계획을 당분간 접기로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서비스로 오던 무료 콜라가 유료화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계에선 콜라 유료화뿐 아니라 일부 가맹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자체적으로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맹본부가 제시하는 메뉴 가격은 권장소비자가일 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가맹점들은 상권별 임대료 차이 등을 고려해 가맹본부에 고지한 뒤 자체적으로 가격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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