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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간 43명 합법적 존엄사 선택

한 환자가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채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내달 4일 연명의료 중단이 공식 시행된다.[중앙포토]

한 환자가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채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내달 4일 연명의료 중단이 공식 시행된다.[중앙포토]

지난 석 달간 합법적으로 연명의료를 하지 않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한 사람이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5일까지 시행한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연명의료중단이란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 등 4가지 행위를 유보하거나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연명의료 중단은 내달 4일 공식 시행하며, 이를 앞두고 석 달 간 15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했다.

복지부, 연명의료시범사업 종료
말기환자 94명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사전의향서는 9370명 미리 작성
연명의료 중단 내달 4일 공식 시행

석 달간 43명이 연명의료를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거나, 중도에 중단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 중 본인이 연명의료계획서에 서명한 사람이 있다. 일부는 가족이 의사 결정을 대신했다. 가족 2명이 "아버지(어머니)가 평소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았다"고 일관성 있게 진술했고 이를 담당 의료진이 확인했다. 환자가 무의식 상태이고 가족이 환자의 평소 뜻을 모를 때는 가족 전원이 합의해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했다.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기념식에 참석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책임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기념식에 참석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책임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 "임종 상황이 닥치면 연명의료를 하지 않겠다"고 미리 의사를 결정하려면 사전의향서를 작성하는데, 석 달간 9370명이 작성했다.
 또 연명의료 중단에 대해 의사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연명의료계획서에 서명한 사람이 94명이었다. 사전의향서는 미래에 대비해 미리 결정하는 제도이고, 연명의료계획서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한다. 석 달간 94명밖에 작성하지 않아 의료 현장에서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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