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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일감 몰아주기 끊고 순환출자도 개선

대림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단절하고 순환출자 고리를 완전히 끊기로 했다.
 

협력사 지원자금 1000억 조성도

대림그룹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영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이해욱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대림은 올해부터 계열사 간 거래를 하지 않고,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계열사 간 거래도 중단하거나 거래 조건을 변경할 계획이다. 기존에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거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든 계열사 내에 내부거래를 감시하는 내부거래위원회를 만들고, 보고 청취권과 직권 조사 명령권, 시정조치 요구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대림그룹 순환출자 개선방안

대림그룹 순환출자 개선방안

대림은 또 올해 1분기(1~3월) 안에 그룹 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대림코퍼레이션으로 연결되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기존 순환출자가 현행 공정거래법상 금지되진 않지만, 보다 투명하고 단순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라관광이 보유한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2%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협력 회사와 상생 경영도 강화한다. 1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사에 대한 재무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사 선정단계에서 저가심의 심사기준을 강화해 ‘최저가’가 아닌 ‘최적가’ 낙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림그룹은 이번 쇄신안에 대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에 부응하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화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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