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日 관방 "中 잠수함 도발에도 중일관계 개선은 계속"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중국 잠수함이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일본 접속수역에 진입하는 도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일관계의 개선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잠수함의 센카쿠열도 진입과 관련해 "주일 중국대사에게 항의했다"며 이 사건을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가 장관은 "지난 가을 연이어 이뤄진 일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전면적인 관계 개선을 해나가고 동중국해를 평화,협력, 융합으로만 해결해가자는데 일치했다"며 중국과의 관계개선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사건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영향을 주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에 대해선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되풀이 말하지만 일중간은 전면적인 관계개선을 하기로 한만큼 이 흐름을 저해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NHK 등은 이날 중국 군함과 잠수함이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일본 접속수역에 진입하는 도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군함이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에 들어온 것은 2016년 6월 이래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내 위기관리 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통해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을 서두르고 있으며,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사무차관은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한중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해 계속 중국을 설득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아베 총리가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데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 총리도 만났다. 또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신년회에서는 “일본과 중국 국민이 서로 좋은 인식을 갖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도 서둘러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달말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한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의 방일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yunch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