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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성균인상' 시상식 불참한 황교안…학생들 “시상 반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2018년 신년인사회'에서 황 전 총리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 반대 의사를 밝힌 성균관대 학생들. [중앙포토,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2018년 신년인사회'에서 황 전 총리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 반대 의사를 밝힌 성균관대 학생들. [중앙포토,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성균관대 총동창회에서 '2018 자랑스런 성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앞서 일부 성균관대 동문들은 황 전 총리의 수상자 선정에 반발한 바 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비공개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대리 수상도 없었다.  
 
이날 행사장 앞에는 황 전 총리의 시상을 반대하는 이 학교 재학생 3명등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국정농단 부역자 황교안 선배님, 성균인은 당신이 부끄럽습니다', '황교안 선배님은 국정농단 공범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작은 현수막을 들고 시상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성균관대 공과대 재학생 김모(23)씨는 "성균관대에서 많은 학생이 황 전 총리의 수상에 반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들의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졸업생도 있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모씨는 "이 자리에서 꼭 이렇게 해야 하나"는 반응을 보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수상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구글 설문 캡처]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수상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구글 설문 캡처]

 
앞서 지난달 15일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2018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황 전 총리를 선정한 것이 알려지자 일부 재학생·졸업생 들이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황 전 총리의 수상자 선정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황교안 동문은 1700만 촛불의 심판을 받은 박근혜 정권의 핵심 인사로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국정원 여론 조작 사건 수사방해 의혹 등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성균관대 총동창회의 수상 결정은 대다수 성균관대 출신 동문들의 의사와는 무관하다. 22만 성균인은 황교안 동문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선정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시작된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은 “사회 전체로 명망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동문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였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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