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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확인해 본 北 이선권 ‘버럭’장면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 9일 저녁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북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서해 군 통신선과 관련해 강한 톤으로 이야기하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 9일 저녁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북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서해 군 통신선과 관련해 강한 톤으로 이야기하고있다.[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 회담의 북측 수석대표로 나선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9일 저녁 회담을 정리하는 마지막 접촉에서 ‘다혈질’로 알려진 스타일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서해 군 통신선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다. 회담 대변인을 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회담 도중 “금일(9일)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에서 북측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는 설명을 했다”며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를 확인한 결과 14시경 통신 연결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북 군사 당국 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우리측은 내일(10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 관련 유선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해 군 통신선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언론에) 공개했느냐”고 남측 대표단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서해 군 통신선은 이미 지난 3일 판문점 연락 채널(핫라인)을 복원하면서 동시에 열었다며 천 차관의 설명이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했다. 이 위원장은  “마치 우리가 3일 날에 판문점 연락통로와 군 통신 재개한 것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9일)에야 비로소 하는 것처럼 여론을 오도했는데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는 오른ㆍ왼손을 얼굴까지 들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얼굴도 붉어졌다.  
아래 사진들은 서해 군통신선 복원과 관련해 이 위원장의 ‘버럭' 장면들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돌부처’ 스타일로 알려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면에서 무표정으로 이 위원장의 말을 듣고 있었다.  조 장관은 옅은 미소를 띠어 보이기도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측 군사 당국에서는 매일 아침에 시험통화를 했을 때 일단 신호가 안 잡혔다. 뭔가 기술적인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3일부터 개통이 안 됐다는 겁니까?”라며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시 조 장관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응했다. 이 위원장은 이후에도 수차례 더 불만을 드러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서해 군 통신선과 관련한 발언을 들으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서해 군 통신선과 관련한 발언을 들으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한편 국방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약 5분간 서해 군 통신선 점검을 위한 시험통신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며 “시험통신 간 특이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해 군 통신선이 이어진 것은 2016년 2월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반발한 북한이 일방적으로 통신선을 단절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조문규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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