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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생애 두 번째 ‘더블 밀리언’

아무로 나미에

아무로 나미에

일본의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41·사진)가 생애 두 번째로 앨범 판매량 200만장을 넘겼다. 9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가 지난해 11월 8일 발매한 베스트앨범 ‘Finally’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월 1일~7일)에서 6만 9078장이 팔렸다. 누적 판매량은 200만 2559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발매 2개월 만에 이른바 앨범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는 ‘더블 밀리언’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1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번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68회 NHK 홍백가합전에 특별 출연가수로 14년 만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활동이 앨범 판매량에도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6년 발표한 ‘SWEET 19 BLUES’ 이후 21년 만에 200만장의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에서 앨범 판매량이 200만장을 돌파한 것은 2012년 8월 비틀즈의 베스트앨범 ‘비틀즈1’ 이후 5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솔로 가수로는 히라이 켄의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 이후 11년 9개월 만이다.
 
15세였던 92년 데뷔한 아무로는 97년 15세 연상의 가수와 결혼, 현재 대학생인 아들을 두고 있다. 26년간 J팝 최고의 디바로 군림한 그는 10대, 20대, 30대, 40대에 낸 앨범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다. 지난해 9월 16일 은퇴를 전격 선언했으며 다음달 17일부터 은퇴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NHK 특집 인터뷰에서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1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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