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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만든 박 전 대통령 의상은 ‘백화점 명품 카피’

‘비선실세’ 최순실(62ㆍ구속기소)씨가 직접 의상실에서 제작했다는 박근혜(66ㆍ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의상 대부분이 백화점 유명 브랜드를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전 대통령 국정원 자금 상납 사건을 수사한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고영태씨 등과 서울 남산과 강남 일대에서 박 전 대통령 전용 의상실을 운영했는데, 당시 직원들은 백화점 유명 브랜드 등에서 여성 의류를 구매해 ‘카피’한 뒤 이를 참고해 박 전 대통령의 의상을 지었다. 또 카피를 마친 옷은 다시 백화점에 환불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2016년 9월 독일로 도피하기 전까지 의상실 운영비로만 매월 1000만~2000만원을, 임기 내내 모두 6억 90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최씨의 측근이었던 고씨에 따르면 신사동으로 옮긴 의상실은 월세만 150만원, 직원 3∼4명의 인건비가 월 150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
 
검찰은 이중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일부가 쓰였다고 보고 국정원으로부터 총 36억50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국고 등 손실·업무상횡령)로 박 전 대통령을 지난 4일 추가 기소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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