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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기 아니다” … 독감 환자 한달 새 9배

서울 청파로 소화아동병원에서 독감 등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청파로 소화아동병원에서 독감 등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A·B형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중 의심환자 비율은 평균의 2배에 달한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마지막 주 기준 독감 의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 당 71.8명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11월 4주차(7.7명) 이후 9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독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열이 측정되거나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6.6명 이상일 때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르다. 감기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감기는 일년 내내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주로 겨울과 봄에 확산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코·목·폐 등 호흡기관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A형, B형, C형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크게 확산되는 독감은 이 중 A,B형이다.
 
보통 A형 독감은 12~1월에, B형 독감은 2~3월에 유행한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변형이 잘 된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계절성 독감과 신종플루 등이 A형 독감이다. 일반적으로 A형 독감이 더 독하고 합병증 발생율이 높다. 이번에는 두 유형의 독감 환자가 뒤섞여 발생하고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이므로 A형 독감이 완치된다 하더라도 B형 독감에 걸릴 수 있고, 드물지만 동시에 2가지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A·B형 독감이 동시 유행하고 있다"며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 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독감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 초기 진료를 받는게 좋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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