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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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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사상 처음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수령액 4월부터 1.9% 인상

 
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4월 25일부터 1.9% 오른 수령액을 받는다. 2017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을 반영한 결과다.
 
연금액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4월이 되면 월 수급액이 200만원을 돌파하는 수급자가 나온다.
 
현재 가장 많은 금액의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A(66)씨로 그는 지난해 9월 기준 199만280원을 받고 있어 가장 유력한 후보다. A씨는 보험료를 23년 9개월납입한 후 5년 연기 신청해 현재 가장 많은 금액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만약 그가 받는 급여액이 1.9%(3만7820원) 오르면 202만8100원을 연금으로 받게 된다.  
 
다만 A씨보다가입 기간이 긴 수급자가 속속 출현 중이어서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 탄생 시점은 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국민연금 측은 전망했다.
 
한편 오는 4월 물가상승분 반영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현재 받는 것보다 평균 1.9% 더 받게 된다.
 
국민연금교열

국민연금교열

연금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수급자 362만2042명(월평균 38만2970원)은 종전보다 7276원을, 장애연금 수급자 7만3998명(43만8960원)은 8340원을, 유족연금 수급자 67만9642명(26만7850원)은 5089원을 각각 더 받는다.
 
아직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 급여액 평균은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9월 말 현재 연금 월평균 지급액이 월 36만5620원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 약 7000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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