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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나온 돌, 알고 보니 6만년 전 유물

[사진 SBS 뉴스8]

[사진 SBS 뉴스8]

경기 고양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돌도끼 등 구석기 유물이 다량 발견됐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덕양구 원흥동 도내동 일대 서울~문산 고속도로 행신IC 건설을 위한 지표조사 중 4만~6만년 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석기 유물 8000여 점이 발굴됐다. 발굴이 끝나면 1만점이 넘을 전망이다.  
 
고고학계는 중기 구석기 유물이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이 출토된 건 처음이라고 보고 있다. 발견된 유물은 돌을 깨 만든 돌도끼, 주먹도끼 등으로 공사장 2200여㎡에서 골고루 발견됐다.  
 
특히 돌날 석기와 막대에 끼워 고정하는 슴베찌르개 같은 후기 구석기 특징의 유물도 나왔다. 중기와 후기의 유물이 한데 나온 건 이례적이다.  
 
발견된 유물은 현재 공사장 내 컨테이너에서 보관 중이고 현장은 포장을 덮어 보존하고 있다.  
 
시는 문화재청의 발굴 결과를 보고받은 뒤 현장 보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은 “일반인이 봐도 구석기 시대 유물임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며 “문화재청과 협의가 안 돼 아직 유물 공개를 못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유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발굴로 행신IC 건설 공사는 수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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