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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행방불명 아이…부모는 지명수배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할 여자아이의 행방이 5년째 묘연하다. 경찰은 지명수배 중인 부모와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A양(11)의 행방을 2년째 찾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6년 미취학아동 전수조사 때 존재가 확인된 A양은 4일 오전 청주의 한 초등학교의 취학 아동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았다. 예정대로라면 A양은 2014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올해 5학년이 될 나이지만 지금까지 행적이나 소재는 오리무중이다.
 
A양 부모는 2013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43명에게서 2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2014년 3월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A양과 부모의 행적은 이때부터 사라졌다.
5년째 행방이 묘연한 A양 부모의 지명수배 전단. [연합뉴스]

5년째 행방이 묘연한 A양 부모의 지명수배 전단. [연합뉴스]

 
충북도교육청의 요청으로 실종아동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양과 부모의 행적을 좇았다. 출입국 기록을 비롯해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에서 발생한 무연고자 변사사건까지 조사했지만, 아무런 실마리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사기 규모로 봤을 때 일가족이 밀항해 해외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인터폴 수배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가족이 다른 사람 명의로 병원에서 진료했거나 민원서류를 발급받았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했으나 아무런 흔적이 없었다”며 “A양이 부모와 함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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