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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플로어의 요정 88올림픽에 첫 출전

서울울림픽에서 한국은 리듬체조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LA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두 여자종목은 한국팬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 리듬체조가 기계체조와 함께「·플로어의 요정」을 뽑는 것이라면 수중발레는「물의 요정」을 가린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이들 두 종목은 스포츠에서 예술의 영역을 더욱 넓혔고그래서 매스컴의 화려한 각광을 받아 더욱 관심을 끈다. 국내에서도 이 이색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 한국요정들은 중위권진입을 노려 의욕적인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수중발레>재일교포 김미진수 발탁, 8강겨냥
수중발레 대표팀은 한달간의 일본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10일 귀국, 14일부터 태릉훈련원에서 올림픽에 대비한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김영채대표팀코치는 『미국·캐나다등과 함께 수중발레의 최강국인 일본에서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자평하고 『특히 재일교포 유망주 김미진수(19·오사카체육대1년)가 대표팀에 조기 합류, 무척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같이 귀국한 김은 87전 일본 선수권대회 솔로부문 3위를 차지하는등 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지난해말 대한수영연맹에 의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표팀은 바로 이 김미진수를 키워낸 오사카 하마데라 스위밍클럽에서 LA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모토요시·미와코」의 동생인「모토요시·아키코」헤드코치의 지도로 한달간 선진기술을 습득해 온것.
당초 대표팀의 올림픽에대한 전망은 솔로·듀옛 모두 중위권에나 들면 다행이라는 정도였다. 국내에 도입된지 4년이 채 못되는 짧은 역사로 봐도 이같은 평가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김의 대표팀 합류와 함께 대표팀의 목표는 수정됐다.
『적어도 8강이 겨루는 본선까지는 진출해야겠다』고 자신감을 갖게된 것.
대표팀의 최종 전력점검무대는 서울국제 다이빙.수중발레대회(6월3∼6일).
세계 정상의 12개국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를 통해 대표선수들의 전력을 최종확인, 올림픽 출전대표를 확정짓는다.
김코치는 『현재로서는 솔로보다 듀엣에 치중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하수경(재미유학) 최희전(품문여고)최정윤(정신여고)중 성적이 제일 나은 선수를 김미진수와 함께 듀엣에, 그다음 성적의 선수를 솔로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중발레는 84년 LA때부터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솔로·듀엣 공히 규정종목격인 스턴트(1백10점) 와 자유종목격인 루틴 (l백점)연기를 펼쳐 합산점수가 많은선수가 우승한다. <김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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