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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기 탐사선, 인도양으로 출발…수색 재개 예정



【요하네스버그·쿠알라룸푸르=AP·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수색이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 인피니티는 3일(현지시간) 자사 탐사선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를 인도양으로 보냈다.

오션 인피니티는 이날 성명에서 “화창한 날씨를 이용해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를 탐색할 구역 인근 바다로 보냈다”며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수색작업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시간절약 차원에서 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계약을 체결하면 수색 재개 일정을 확인해주겠다”고 덧붙였다.

탐사선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지난 2일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구도시 더반에서 출항해 인도양 탐색 구역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점을 탑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앞서 이날 성명에서 오션 인피니티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 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가 실종기 잔재를 찾지 못하면 돈을 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은 지난 2014년 3월 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날아가다가 사라졌다. 실종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정부는 지난 해 1월17일에 1046일 간의 MH370편 잔해 수색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호주 당국은 수색 최종 보고서에서 이 여객기의 실종 이유와 실종된 정확한 위치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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