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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우울증 발언' 논란에 직접 사과문 게시

'우울증'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사진 엑소 페이스북]

[사진 엑소 페이스북]

 
2일 오후 엑소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 30일 팬사인회 연장에서 있었던 발언과 관련해 직접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백현은 우울증에 대해 많이 겁이 나 있고 과민한 상태였다면서 "팬이 팬사인회에서 저에게 털어놓은 이야기가 꽤 심각하게 느껴졌고, 힘내시라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경솔하게 말한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그 순간 왜 그런 말, 단어를 선택했는지 후회된다"며 "이 글에도 실수가 있지는 않을까 두렵다"고 전했다.
 
[사진 엑소 페이스북]

[사진 엑소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하며 글을 마쳤다.
 
이하 백현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12월 30일 팬사인회 현장에서 있었던 제 발언과 관련해 직접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사실 요즘 우울증에 대해 많이 겁이나 있고 과민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현장에서 그 팬분과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너무 걱정이 됐고 덜컥 겁이 났어요. 제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팬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야 하는 팬사인회에서 저에게 털어놓은 이야기가 꽤 심각하게 느껴졌고, 이 팬과 오늘 이 자리에서 헤어지면 다시는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조급했던 것 같아요. 
 
한 마디라도 더 위로하고 싶었고 저를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제 말이 힘이 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에 오늘 이 자리에서 빨리 어떻게든 해주고 싶었어요. 그 팬 분과 이야기 한 후 팬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그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그 팬분은 물론 현장에 오신 팬 분들께도 우울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엑소는 물론 옆에 좋은 분들이 있으니 힘내시라는 말을 하는 과정에서, 경솔하게 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짧은 시간에 잘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섣부르게 말을 꺼냈어요. 제가 그 순간 왜 그런 말, 단어를 선택했는 지 후회됩니다. 정말 위로하고 힘을 내라고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또 제 글에 실수가 있지는 않을까 두려워요.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요. 그 팬분께도 죄송하고 이 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하는 백현이 되겠습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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