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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파괴 가능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중국이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체(HGV). [SCMP 홈페이지 캡쳐]

중국이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체(HGV). [SCMP 홈페이지 캡쳐]

 
홍콩 SCMP, “中, 사드 파괴 가능한 신형 미사일 개발”
 

SCMP, "中, 사드 타격할 미사일 시험 완료"
시험 발사 당시 1400㎞ 날아 신장지역 목표물 타격
“美-中 전쟁시 한국 사드 타격할 것”이란 우려도

중국이 주한미군이 배치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 로켓군이 지난해 11월 1일과 15일 ‘극초음속 활공체’(HGV·hypersonic glide vehicle)가 탑재된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DF)-17’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을 인용해 보도했다. 
 
DF-17에 탑재되는 HGV는 발사 후 분리돼 매우 낮은 고도로 활공하며 목표물을 타격한다. 그래서 이를 레이더로 포착하고 요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중국군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시험 발사한 DF-17은 1400㎞를 날아가 신장지역에 위치한 목표물을 타격했다. DF-17에서 분리된 HGV의 활공 고도는 60㎞에 불과했다. 
 
미군이 지난 2015년 11월 1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를 시험발사하는 장면이다. 사우디는 150억 달러를 들여 이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군이 지난 2015년 11월 1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를 시험발사하는 장면이다. 사우디는 150억 달러를 들여 이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국은 HGV가 장착된 DF-17이 2020년쯤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카오의 군사전문가인 안토니 왕둥은 “HGV가 한국에 배치된 사드를 타격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인다면 중국의 HGV가 장착된 탄도미사일이 (한국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를 타격할 수 있다”며 “이 레이더가 파괴되면 미국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탐지하지 못하며 이를 요격할 미사일 역시 발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쑹중핑(宋忠平)도 HGV가 다양한 미사일에 탑재돼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HGV는 최저 사정거리인 ICBM(5500㎞), DF-41(1만2000㎞ 이상)에 탑재돼 미국 전역을 한 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극초음속 항공기 개발에 매진하느라 HGV와 같은 극초음속 활공체 개발에 중국, 러시아에 뒤처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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