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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성공한 中 극초음속 무기, 사드 제거 사용 가능"

중국이 지난달 시험 발사에 성공한 극초음속 활공체의 모습[SCMP 캡처]

중국이 지난달 시험 발사에 성공한 극초음속 활공체의 모습[SCMP 캡처]

홍콩 언론,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사드 제거 사용 가능”
 
중국이 지난달 개발에 성공한 극초음속 무기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제거에 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외교 전문잡지 디플로맷은 미국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극초음속 활공체 (HGVㆍhypersonic glide vehicle)를 탑재한 탄도미사일 둥펑-17의 발사를 시험했고 두 차례 모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탄도미사일에 탑재돼 발사되는 극초음속 활공체는 발사 후 도중에 분리돼, 극도로 낮은 고도로 활공하면서 목표물을 타격해 레이더의 포착과 요격이 매우 어렵다. 중국군이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 둥펑-17은 1400㎞를 날아가 신장(新疆) 지역 목표물을 수 미터 오차로 타격했다.
 
미국은 중국이 둥펑-17을 2020년 무렵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카오의 군사전문가 안토니 왕둥은 이 극초음속 활공체가 한국의 사드를 타격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일 양국(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인다면 중국의 극초음속 무기가 사드 레이더를 파괴할 것”이라며 “전쟁의 초기 단계에서 사드 레이더가 파괴되면 미국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탐지하기 힘들어 요격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중국이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체는 최저 사정거리 5500㎞의 ICBM은 물론, 사정거리가 1만2000㎞를 넘는 ‘DF-41’에 탑재돼 미국의 어느 곳이든 한 시간 내에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즈위안(知遠)전략방무연구소의 저우천밍(周晨鳴) 연구원은 이 극초음속 무기가 일본과 인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우 연구원은 “전통적인 탄도미사일과 비교해 극초음속 활공체는 보다 정밀하고 요격 또한 더욱 어렵다”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본의 군사기지 심지어는 인도의 핵 원자로까지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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