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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한국당 텃밭 부산시장·경남지사도 흔들…'샤이 보수'가 변수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숙원인 PK(부산·경남) 석권이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부산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야당 후보들과 가상대결을 벌였을 때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김경수 의원이나 공민배 전 창원시장을 놓고 야당 후보와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모두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PK의 지방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만하다.

PK, 모름·무응답 답변 30% 넘어
민주 경선 김영춘·오거돈 접전 예상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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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김영춘 장관(민주당 후보)과 서병수 현 부산시장(자유한국당 후보),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국민의당 후보),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바른정당 후보),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무소속 후보) 등 5자 가상대결시 김 장관이 28.5%로 서 시장(18.2%)을 10.3%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오 전 장관(15.4%), 김 의원(7.7%), 이 전 수석(2.3%) 순이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이 유력한 서병수 부산시장. [중앙포토]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이 유력한 서병수 부산시장. [중앙포토]

 
 
이번 여론조사는 오 전 장관이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지난달 28일)하기 전 실시돼 오 전 장관을 무소속 후보로 상정했다. 오 전 장관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부산시장 당내 경선에서 김 장관과 호각지세가 예상된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김 장관 대신 이호철 전 수석을 민주당 후보로 놓고 상정한 5자 가상대결시에도 이호철 전 수석이 23.4%로 1위였다. 부산에서는 인물을 떠나 정당만 보고 선택할 경우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4.7%로 한국당 후보(16.6%)를 찍겠다는 답변의 두 배를 넘었다.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중앙포토]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중앙포토]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경남 역시 민주당 후보로 김경수 의원이나 공민배 전 창원시장, 한국당 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나 박완수 의원을 상정한 양자 가상대결 4가지 경우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경수(45.4%) 대 한국당 안대희(24.5%) ▶민주당 김경수(45.0%) 대 한국당 박완수(27.4%) ▶민주당 공민배(34.7%) 대 한국당 안대희(31.5%) ▶민주당 공민배(36.0%) 대 한국당 박완수(30.4%) 등이다. 정당만 보고 경남지사를 선택할 경우에도 민주당 후보(39.0%)가 한국당 후보(18.8%)의 배를 넘었다.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는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는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역대 지방선거에서 부산ㆍ경남은 민주당에게 불모지였다. 부산시장과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깃발로 당선된 후보는 전무했고, 2010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시 김두관 후보(현 민주당 의원)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적이 있을 뿐이다.
 
변수는 숨은 보수표, 이른바 ‘샤이(shy·수줍은) 보수’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만 보고 선택시 ‘지지후보 없음’ 또는 ‘모름ㆍ무응답’ 답변자가 부산ㆍ경남 모두 30%를 넘었다(부산 37.0%, 경남 30.7%). 한국당은 침묵하고 있는 이들 중 상당수 표심이 한국당에 기울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선거에 임박해 보수층이 결집하면 판세는 여야 모두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전망이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해 12월 26~27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유ㆍ무선 전화면접을 실시했다. 유선전화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무선전화는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가 임의로 부여하는 일회용 가상번호(안심번호)를 사용했다. 전체 평균 응답률은 23.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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