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별별 마켓 랭킹] 한국 > 금호 > 넥센 ? … 20년 넘게 베일 싸인 타이어 점유율

사람 없이 달리는 무인 자율주행차라도 타이어 없인 달릴 수 없다. 좋은 타이어는 안전을 지켜주며, 소음이나 승차감과도 직결된다. 그래서 새 차를 선택 할 때 어떤 타이어를 장착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판매량 발표 안 해 추정만 할 뿐
업체별 베스트셀러만 파악 가능

국내 타이어 시장은 수십년째 세 업체가 시장 90%가량을 과점하고 있다. 순위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순이다. 순위엔 이견이 없지만, 정확한 점유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전체 타이어 판매량을 조사하는 대한타이어산업협회도 업체 별 판매량은 발표하지 않는다.
 
업계 추정치를 종합해보면 한국타이어가 35~40%, 금호타이어가 30~35%, 넥센타이어가 20~2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10% 내외는 여러 수입 타이어 업체가 차지한다.
 
업체별 베스트셀링 타이어

업체별 베스트셀링 타이어

이런 구도는 20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1990년대 초 금호타이어가 한국타이어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거나, 최근 넥센타이어의 판매가 크게 증가해 금호타이어와 비슷한 수준까지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시기별·업체별 점유율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모두 추정에 불과하다.
 
자동차와 달리, 타이어는 제품별 판매량도 공개되지 않아 업체를 망라한 베스트셀러를 꼽기도 불가능하다. 다만 업체별 최고 인기 제품은 알 수 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벤투스 S2 AS’다. 회사 측은 “역동적 고속주행성능과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고급 차량에 적합한 접지 기술과 고속에서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부분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 판매량 2위는 ‘벤투스 S1 에보2’다. 역시 고속 주행 최적화 제품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을 자랑하는 아우디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도 이 제품을 장착했다. 3중 트레드 블록 적용으로 마모가 될수록 접지 성능이 향상된다.
 
금호타이어의 베스트셀러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 TA31’이다. 기아차의 ‘쏘울 EV’, 르노삼성의 ‘SM6’ 등이 출고 시 이 제품을 장착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강한 주행성능을 모두 갖추고 있고 규격이 50여 개로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판매 2위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10년 출시된 ‘마제스티 솔루스’다. 금호타이어가 가진 기록력을 집약해 개발한 최상급 모델로, 출시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넥센타이어를 대표하는 제품은 중대형 세단용 프리미엄 타이어 ‘엔페라 AU5’다. 비발디의 ‘사계’ 음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높인다. 회사 측은 “강력한 마모 성능과 강화된 연비 성능으로 동급 타이어 중 최고의 가성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두 번째 베스트셀러는 ‘엔프리즈 AH8’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와 도로조건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상어의 민첩성과 지구력을 모티브로 개발됐고, 상어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패턴 디자인이 적용돼 ‘조스 타이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