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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하지 않고 낳아 주셔서 감사” 어느 대표팀 선수가 생일날 올린 글

[사진 강한 선수 인스타그램]

[사진 강한 선수 인스타그램]

1일 생일을 맞은 대한민국 카바디 대표선수 강한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이 화제다.
 
강한은 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딘가에 계시는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실망하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신체조건 좋게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고 했다.  
 
강한은 1998년 1월 1일, 부모의 손을 떠나 보육원에 맡겨졌다. 그는 “처음에는 원망도 많이 했다. 하지만 시설에서 퇴소하고 나서는 그런 마음이 없어지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를 키우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 같은 아이를 낙태 안 하고 끝까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운동도 잘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도 저 버리셨다고 원망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사정이 있었고 힘드셨을 겁니다”며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고 했다.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디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격투기, 술래잡기, 피구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으로, 공격수가 상대진영으로 들어가 상대 팀 선수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9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배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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