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정은 신년사에…민주당 "긍정적 평가", 한국당 “화전양면 전술”

 1일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여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은 “화전양면 전술”이라고 경계했다. 
 

국민의당은 "남북관계의 터닝포인트 되기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 본토 전역이 핵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북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한 필요 조치를 위해 남북대화를 제기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 연기 등 평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평창올림픽 성공과 한반도 정세 안정, 남북 대화 실현을 위해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여 그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화전양면식의 신년 인사이며 지금의 남북 냉각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 변화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핵보유국의 지위에 걸맞은 주변국의 대우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자기 본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발표”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마추어 정권이 허술하고 섣부르게 남북관계 메시지를 낸다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많은 엇박자가 날테니, 문재인 정권과 집권당인 민주당은 꼭 유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도 “북한의 평화제안 뒤에는 반드시 무력 도발이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을 우롱하는 얄팍한 위장 평화 공세에 속아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핵위기에 노출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남북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면서도 미국에 대한 위협 메시지에 대해선 경계했다. 이행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화해의 국면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변인은 “북한의 이중플레이에 대해 용인해서도 안 된다”며 “올림픽 참여를 두고 ‘군사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를 말하면서 미국을 향해 위협의 메시지를 보내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려는 북한의 이중적 분리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막혔던 남북대화나 북미대화 나아가 핵문제 해결의 기회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며 “인내하며 북한을 설득해 온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께도 경의를 표한다”고 평가했다.
 
 바른정당은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한미동맹을 남남 갈등으로 와해시키려는 의도마저 읽힌다”며 “이런 말에 정부가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논평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