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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이부진 … ‘황금 개띠해’ 빛낼 개띠 CEO들

이른바 ‘황금 개띠의 해’로 불리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아오면서 재계와 산업계에서도 개띠 최고경영자(CEO)의 활약이 주목된다. 역술인들은 개띠들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해 CEO의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기남·박성욱 반도체 수출 주도
박현주, 세계 최고 투자은행 목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최고령
IT업계는 김정준 등 젊은층 많아
이미경·김은선 여성 CEO도 주목

개띠 CEO 가운데는 1958년생이 유독 눈에 많이 띈다. 1958년생은 고교 평준화, 이른바 ‘뺑뺑이’ 첫 세대이자, 베이비붐 세대로 출생 인구수가 90만 명이 넘는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와 2000년대 후반 금융위기 때는 구조조정 위기를 겪었다. 평생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CEO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들이라는 얘기다.
 
김기남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30년 넘게 생산현장에 몸담은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생활가전 분야에 잔뼈가 굵은 송대현 LG전자 사장, 대표적인 기술경영인으로 인정받는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이 올해 자기 해를 맞는다.
 
박성욱

박성욱

이 가운데 김기남 사장과 박성욱 부회장은 올해도 반도체 기술개발과 수출을 주도하며 ‘반도체 코리아’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고, 윤갑한 사장은 현대차의 중국·미국 시장 실적 개선과 미래차 대응을 지휘해야 하는 숙제가 놓여있어 재계에서 기대가 크다.
 
금융권에서도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평가받는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 개띠 CEO가 포진해 있다.
 
박현주

박현주

자유분방하면서도 집요한 개의 특징을 닮아서인지 자수성가한 CEO도 많다. 1986년 평사원으로 증권업계에 입문해 지금은 국내 굴지 금융투자그룹을 이끄는 박현주(1958년생)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미래에셋대우를 골드만삭스 같은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IB)으로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현석

양현석

가수로 활동하다 직접 기획사를 차려 지금은 K팝 한류 열풍을 이끄는 양현석(1970년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골프공 시장에 컬러볼 돌풍을 일으킨 문경안 볼빅 대표(1958년생) 등도 개띠 자수성가 CEO로 꼽힌다.
 
벤처·IT(정보통신) 업계는 상대적으로 젊은 개띠가 많다.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정상원 넥슨코리아 부사장, 모바일게임 ‘액스’ 흥행 덕분에 주목을 받은 넥슨지티의 김정준 대표, ‘히트’ ‘오버히트’의 개발자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등은 1970년생이다. 1982년생으로는 온라인-오프라인을 잇는 부동산 플랫폼을 선보인 한유순 다방 대표,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등이 있다.
 
1946년생 개띠로는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이채욱 CJ 부회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류진 풍산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신춘호 농심 회장의 쌍둥이 아들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사장은 1958년생이다. 이미경 CJ 부회장과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1958년생 개띠 여성 CEO로 주목받는다.
 
정의선. [연합뉴스]

정의선.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은 1970년생을 대표하는 CEO다. 정 부회장은 상장주식 보유액이 2조3000억원에 달해 개띠 부호 중 가장 많으며 이 부사장(약 2조원)이 2위다. 둘 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를 이끌어가며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이부진

이부진

최고령 오너 일가 개띠 CEO는 롯데 창업자인 1922년생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다. 가장 어린 CEO는 1982년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이우선 유니온메테리얼 부사장 등이 있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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