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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지킨 한미일 챔피언, 왕좌 수성 '이상무'

포효하는 호랑이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가 7대6 KIA의 승리로 끝났다.   우승을 차지한 KIA 양현종이 환호하고 있다. 2017.10.30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효하는 호랑이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가 7대6 KIA의 승리로 끝났다. 우승을 차지한 KIA 양현종이 환호하고 있다. 2017.10.30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28일 에이스 양현종(29)과 연봉 23억원에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역대 2번째로 많은 연봉이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KIA 잔류 의사를 내비쳤고, 두 달여 협상 끝에 KIA에 남았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숙제를 해결했다. 
 
KIA는 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헥터 노에시(30), 팻 딘(28), 로저 버나디나(33)와 이미 재계약을 마쳤다. 외부 영입 대신 우승 전력 지키기에 초점을 맞췄다. 아직 KIA는 자유계약선수(FA) 김주찬과의 협상이 남았지만 분위기는 잔류 쪽에 가깝다. 이달 초 조계현(53) 수석코치를 단장에 올려 팀 운영에 안정감을 더했다.   
 
2017.11.07 한국시리즈 우승 인사차 중앙일보사를 방문한 기아 타이거스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선수.김춘식

2017.11.07 한국시리즈 우승 인사차 중앙일보사를 방문한 기아 타이거스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선수.김춘식

 
KIA는 내년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KIA 왕조'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반면 KIA에 맞서는 다른 팀들은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등 팀 체질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니퍼트 6회초 아쉬운 '강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니퍼트가 6회초 김선빈에게 1실점 한 후 강판 당하고 있다. 2017.10.30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니퍼트 6회초 아쉬운 '강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니퍼트가 6회초 김선빈에게 1실점 한 후 강판 당하고 있다. 2017.10.30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시리즈에서 KIA와 맞붙은 두산은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했던 두산은 안정 대신 변화를 택했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31) 대신 지미 파레디스(29)를 영입했다. 두산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했던 마이클 보우덴(31)과 결별하고 세스 후랭코프(29)를 데려왔다. 두산에서만 7년을 뛴 더스틴 니퍼트(36)도 떠나보냈다. 올해 롯데에서 활약한 조시 린드블럼(30)이 니퍼트의 자리를 대신한다. 외국인 선수 3명의 활약 여부가 내년 두산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로 떠난 민병헌(30)의 공백도 채워야 한다.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4), 제프 맨십(32)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로건 베렛(27)을 새롭게 영입했고,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0)와는 재계약 협상 중이다. 롯데도 린드블럼과 포수 강민호(32)가 팀을 떠났고, 민병헌이 새롭게 합류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1962년 창단 이후 55년 만에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AP=연합뉴스]

1962년 창단 이후 55년 만에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AP=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정상을 지키려는 우승팀은 변화보단 안정을,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1962년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스토브리그는 조용하다. 거물급 FA 영입보다는 우승 전력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에 진 뉴욕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홈런왕(59개) 지안카를로 스탠턴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띄는 것과 대조된다.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지안카를로 스탠턴.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지안카를로 스탠턴. [AP=연합뉴스]

 
핵심 선수 가운데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없는 것도 호재다. 특히 휴스턴 타선은 호세 알투베(27), 조지 스프링어(28), 카를로스 코레아(23), 알렉스 브레그먼(23) 등 20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올해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다면 휴스턴은 내년에 더 강해질 수 있다.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3일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29)와 3년 총액 12억엔(약 114억원)의 계약했다. 소프트뱅크는 내년 시즌 후 FA가 되는 야나기타를 장기 계약으로 미리 잡았다. 야나기타는 2011년 소프트뱅크에서 데뷔한 뒤 2015년 리그 타격왕(타율 0.363)을 차지했고, 올해 타율 0.310, 31홈런·99타점을 기록했다. 우승을 이끈 외국인 선수들도 그대로다. 올해 54세이브를 기록, 퍼시픽리그와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무리 투수 데니스 사파테(36)도 일단 내년까지 소프트뱅크에서 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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