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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도발..."AI, 내년 4월에 다시 붙자"

커제 9단이 지난 5월 27일 오전 중국 저장성 우전 인터넷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행사에서 구글 알파고를 상대로 마지막 3국을 두고 있다. [사진 구글]

커제 9단이 지난 5월 27일 오전 중국 저장성 우전 인터넷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행사에서 구글 알파고를 상대로 마지막 3국을 두고 있다. [사진 구글]

커제(柯潔·20) 9단이 더이상 인공지능(AI)과 바둑을 두지 않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어기고 AI와 대국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제 9단은 내년 4월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리는 제1회 우칭위안(吳淸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겸 2018 세계인공지능바둑대회에 참가해 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AI와 대결을 펼친다.
 
주최측은 전날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4월 하순 푸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기간에 2018 세계인공지능바둑대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중국의 줴이(絶藝)·톈랑(天壤), 일본의 딥젠고(Deepzengo), 대만의 CGI 등 세계 각국의 AI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커제 9단과 톈랑·푸다(福大)오토메이션이 공동 연구·개발한 AI가 펼치는 '인간 대 기계'의 대전이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커제 9단은 지난 5월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에서 AI 알파고와의 3차례 대국에서 모두 패한 뒤 "AI와의 바둑 대결은 매우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이번에 치른 대국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커제 9단은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다시는 AI와 바둑을 안 두겠다고 했는데 말을 번복하게 됐다"며 "프로기사로서 나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 상대가 사람이든 AI이든 즐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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