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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갖춘 골프고교 군위에 생긴다

경북 군위에 골프장을 갖춘 골프 특성화 고등학교가 세워진다. 국내에 골프 특성화고는 있지만 18홀 정규 자체 골프장을 갖춘 학교는 처음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훈련부터 골프장 경영, 코스 관리 등 골프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713억원 투자, 학생 120명 규모

경상북도는 28일 ‘산타크로스 골프 고등학교’(가칭)와 ‘산타크로스 골프장’(가칭) 조성 지역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산법리 일대에 골프 특성화 고등학교와 골프장이 복합된 지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자인 학교법인 일봉학원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학교와 골프장 이름을 우선 ‘산타크로스’로 지었다고 한다. 향후 군위군과의 협의를 거쳐 다른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국내에 골프 특성화고는 1999년 문을 연 부산골프고와 2002년 특성화고로 지정된 전남 함평골프고 등 두 곳이 있다. 산타크로스 골프고는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면적은 141만7534㎡(골프장 132만9479㎡, 학교 8만8055㎡)다. 일봉학원이 총 사업비 713억원을 투입한다.
 
산타크로스 골프고는 함평골프고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프로골퍼인 신지애(29)와 전인지(23) 선수가 함평골프고 출신이다. 함평골프고는 일반고 학생들처럼 국어·영어·수학 등 정규 수업을 듣고 방과 후에 골프 훈련을 한다.
 
산타크로스 골프고 학생 수는 함평골프고(83명)보다 많은 120명이 될 예정이다. 학생 모집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뤄지지만, 일봉학원은 경북 지역 인재들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산타크로스 골프고의 가장 큰 장점은 걸어서 5분 거리에 골프장이 지어진다는 점이다. 다른 골프 특성화고는 인근에 골프장이 없어 차량으로 30~40분 거리의 골프장을 찾아가거나 연습장에서 훈련한다.
 
학생 비용도 줄어든다. 기존 골프장에서 훈련하기 위해선 학생들이 6만~13만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산타크로스 골프고 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훈련할 수 있다. 
 
군위=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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