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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부자 숨진채 발견 “아들이 범행한 뒤 극단선택한듯”

살인 일러스트. [중앙포토]

살인 일러스트. [중앙포토]

전북 무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들이 존속살해 사건을 저지른뒤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무주 주택서 아버지(79)·아들(47) 숨져
수차례 흉기에 찔려…집안 곳곳 ‘혈흔’
경찰, “주저흔 등 살해 후 자살할 듯”

24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이모(79)씨와 아들(47)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와 아들은 거실에 누워 숨져 있었고 주위에는 많은 혈흔이 있었다. 이씨와 아들의 몸에서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아들의 사체에서 주저흔(躊躇痕·스스로 찌르기 전 망설인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중앙포토]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중앙포토]

경찰은 또 “평소 우울증 비슷한 증세를 보이곤 했었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살해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아들 이씨는 수년 전 가족들 앞에서 “환청이 들린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5일 부자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국과수에 증거품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오후 6시에 전화를 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 딸의 증언을 토대로 우발적으로 살해를 한 게 아닌가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가족 등 주변인들의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사인과 동기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주=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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